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4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목표주가 산정은 DCF를 활용하였으며 목표가 기준 22년 PER은 14.7배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 CMO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는 제약사이다.

동사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Single-Used 세포 배양 설비를 조기에 확보했으며 4분기부터 CMO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스푸트니크 V 백신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 속에서 CMO에게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동사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강점은 1)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와 2) 높은 원가 경쟁력이다. 먼디파마/Teva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공급 계약을 맺은 상황이며 NonProtein A, 대체원재료 개발 등을 통한 원가 절감 기술 등이 시밀러 생산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22년 상반기까지 예상되는 3가지 모멘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향후 주요 주가 트리거는 1) 스푸트니크 V 백신 출하 2) 아바스틴 시밀러 HD204 3상 종료 3) 허셉틴 시밀러 HD201의 EMA 품목허가 등 크게 3가지이다. 이중 스푸트니크 V 백신 공급 규모와 수익성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소규모 설비에서는 백신 생산에 성공했으며 상업 생산을 위한 Scale-Up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동사는 4Q21 내 고객사향 백신 공급을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인 CMO 매출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동사의계획에 따르면 아바스틴 시밀러 HD204는 2021년 내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허셉틴 시밀러 HD201 역시 2021년 내 EM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모멘텀은 스푸트니크 V 백신. 수요는 충분, 양산 능력도 확보
스푸트니크 V 백신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UAE/벨라루스/산마리노 등의 실제 접종 결과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약 95%대의 높은 예방 효능을 기록했다.

또한 9월 기준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승인된 국가는 70여개국에 달하며 인구합계는 37억명을 상회한다. 특히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은 2%대로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동사의 백신 양산 능력은 방한한 러시아 기술진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했으며 4분기 실제 매출 인식을 통해 생산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년부터는보다 생산이 어려운 adv 5형 출하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제공:교보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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