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창사이래 최고매출 539억 원 달성. 영업이익 245억 원(+56.4% QoQ)으로 호실적 시현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39억 원(+58.4% QoQ, +9.7% YoY), 영업이익 245억 원(+56.4% QoQ, -21.3% YoY) 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고매출을 기록. 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2분기 코로나19 진단서비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2) 진단키트 수출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호실적의 주 요인.

• 2분기 진단키트 수출물량은 1,370만 테스트 분량으로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수준. 주력 해외시장인 인도와 UAE 등에서 2분기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진자 수 폭증으로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의 현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수출 고성장을 견인

. •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의 의미는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전세계적으로 부족해 수출단가가 지금보다 5~10배 이상 비싸 게 판매됐던 2020년 2분기를 극복한 것을 뜻함. 일회성이 아닌 매출의 지속성을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이상으로 연간 매출액 2,000억원 달성도 가능

• 하반기에도 호실적은 지속될 전망. 1) 최근 국내 확진자 수 증가로 견조한 코로나19 검사서비스 매출 지속, 2) 인도와 UAE, 미국 등과 기수주한 물량 수출 확대, 3) 전 세계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수출 수주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30억 원과 영업이익 300억 원 이상으로 예상.

2021년 3분기 누적매출 1,509억 원으로 2020년 매출 1,195억 원 대비 26% 이상 성장한 규모.4분기 매출이 추가될 경우 연간 2,000억 원(YoY +67%) 이상도 가능.

신사업의 진행상황, 비교 진단기업들 Valuation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여력 충분

• 랩지노믹스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 개인유전체 분석서비스(PGS)는 지난 5월부터 쥬비스다이어트, 씨크릿다이렉트, 휴온스 등과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홈쇼핑 판매를 개시하는 등 시장침투에 속도를 내고있으며, 최근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협력해 반려동물 진단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이 비온과 암 진단 분야에서 액체생검 기반 동반진단(CDx)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하며 사업영역을 확대. 랩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다가백신은 최소 3개 이상의 항원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플 랫폼 기술 기반의 백신으로 최근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델타는 물론이고 새로운 변이에도 빠르게 대응 가능.

• 전일 실적발표 후 랩지노믹스 주가는 크게 조정 받아 시가총액 3,354억 원으로 하락. 대표 진단업체들이 PER 6~8배 로 거래되는 것을 고려하면 전일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 독보적인 실적과 멀티플의 동반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여 력은 40~90%로 충분하다고 판단.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유지.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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