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진단키트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관련주는 백신의 개발과 접종 확대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진단키트관련주는 23일 대부분 상승을 했고 진원생명과학과 휴마시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델타병이바이러스가 전 세계 곳곳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진단키트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알파형보다 높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델타형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델다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다는 점에서 진단키트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단키트관련주중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과 함께 자회사의 매각소식에 이어 증권사들이 저평가되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VGXI와 비슷한 규모의 플라스미드(Plasmid) DNA 위탁생산(CMO) 경쟁사인 알데브론(Aldevron)이 Danaher에 약 96억달러(11조원)에 매각된다는 소식을 고려해 여전히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증권가는 분석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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