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아 IPO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SD바이오센서는 6월 10일~1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15일~16일 청약을 거쳐 6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SD바이오센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9일 기재정정을 요구함에 따라 기업공개(IPO) 일정은 7월로 넘어가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9일 “증권신고서는 본 건 요구를 한 날로부터 수리되지 아니한 것으로 보며 그 효력이 정지된다” 며 “이에 따라 청약일 등 증권 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투자 판단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증권신고서는 발행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이후 15영업일이나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고 신고한 일정과 조건으로 청약을 할 수 있다. 이 기간(15영업일) 동안 금감원은 신고서에 문제가 있거나 기재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면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SD바이오센서가 6월 11일 증권신고서를 기재 정정해 제출할 경우 15영업일이후부터 IPO일정을 진행, 모든 일정이 7월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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