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SOTP valuation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영업가치 7,990억원, 신약가치 1,060억원을 합산하였다.

코로나19와 판매업무정지 악재를 뒤로 하고:
동사는 20년도 매출액 5,867억원(-4.2%YoY), 영업이익 340억원(-39.9%YoY)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수출 부진,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결과다. 21년도 1분기 매출액 1,409억원(-30.0%YoY), 영업이익 9억원(-98.4%YoY)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었으나, 경쟁사의 제조공정 위반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통한 ETC 사업부 성장과, 해외 박카스 매출 정상화를 통한 실적 회복을 전망한다.

본격화되는 DMB-3115:
동사의 Stelara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1년 2분기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했다.Stelara는 20년 79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로, DMB-3115 23년 3분기 미국 출시, 24년 1분기 유럽 출시가 가능하다. Amgen, 셀트리온, Formycon은 20년도 말 임상 3상을 시작했다. 동사와 격차가 크지 않아 퍼스트무버 중 하나로 출시 가능할 전망이다.

가능성이 높은 개량신약 DA-5207:
동사의 DA-5207은 Donepezil을 경구제에서 패치제로 제형을 변경한 개량신약이다. 기존의 Donepezil 경구제가 1일 1회 복용하는데 비해 1주일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경쟁 파이프라인 대비 진행이 느리나, 생물학적 동등성 확인 후 국내 출시가 가능하여 출시 격차가 크지 않고, 경쟁사의 3일 제형에 비해 1주일 제형이라는 강점이 있다. <자료제공:DB금융투자>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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