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건설 중

녹십자는 2020년 경에 글로벌 TOP 5권 혈액제제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혈액 제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우선 국내에서는 오창공장 증설이 완공되어 8월부터 시험생산 을 시작했다. 오창공장은 기존의 70만 리터에서 140만 리터로 확대되었다. 2015년부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에 100만 리터 규모의 공장건설을 시작했다. 2019년 가동 목표로 금년까지 공장을 건설하고 2017년에는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공장은 30만 리터이다. 한국 중국 북미공장이 완공되면 270만 리터 체제가 되며 세계 5 위권 혈액생산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북미 혈액제제시장은 10조원 내외인데 면역 글로불린 등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약 3천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은 이러한 장기계획 내에서 이익보다는 투자가 우선되는 기간이 될 것 이다.

 IVIG-sn의 FDA 승인 기대

북미시장의 핵심 제품으로 면역글로불린 IVIG-sn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3상을 완 료하고 미국 FDA에 신약승인 신청을 내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금년말이나 내년초에 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 바이오부문 자회사를 통해 투자 증가

녹십자는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부문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본사 부지에 녹십자셀센터를 건립중이다. 셀센터가 완공되면 여기에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녹십자 MS, 녹십자지놈 등의 자회사를 입주시켜 바이오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약 부문에서는 IVIG-sn를 비롯해서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미국 임상 2상, 일본 1상 진행 중 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바이오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맺기도 했다.

 다양한 사업구조, 글로벌 제약사 지향

녹십자의 자체 사업부문은 백신과 혈액제제, ETC와 OTC, 그리고 웰빙 제품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함

또한 자회사를 통해 세포치료제, 진단, 유전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이러한 사업구조에서 현재 북미 캐나다 공장 설립을 통해 한국, 중국, 북미를 포괄하는 글로벌 혈액제제사로 도약을 시도 중

한편 바이오셀센터를 설립하여 자회사를 통한 바이오산업 투자에 나서고 있음

백신사업도 내수 및 수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사업의 안정성이 높고 성장 잠재력도 큰 상황. 따라서 2017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제약사로 평가됨

 IVIG-sn은 FDA 신약허가 승인 단계

녹십자는 면역결핍에 따른 다양한 감염을 치료하는 IVIG-sn 의 미국 임상을 완료하고 FDA에 신약승인를 신청한 단계임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도 미국 임상 2상, 일본 임상 1상이 진행 중임

IVIG와 헌터라제가 상업화되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그외 B형 간염치료제 헤파빅과 대장암 면역치료제 GC-1118A 등이 임상 진행 중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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