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의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가 오는 11월에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되고 2021년에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아이큐어의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에 대해 내년 하반기 신약 상업화와 2022년 미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큐어와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네페질 패치는 임상환자 약 400명에 대한 투약을 이달 초 완료했고, 오는 8월 초부터는 임상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에 들어가 오는 11월에는 임상 결과 보고서가 나올 것이 기대된다"며 "3상 데이터가 긍정적일 경우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년 7월쯤에는 제품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아이큐어는 올해 안에 미국 임상 1상 사전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내년 2분기에는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 2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패치제 시장에서 참여자는 아이큐어와 미국 코리움(Corium)뿐"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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