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진단키드등을 비롯한 K-방역 물품에 대한 해외 수요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 방진복･라텍스 장갑･손소독제 등 K-방역 물품 가운데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금년 2월까지 수출이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3~4월 들어 수출 급증하고 있다.

통상산업자원부가 집계한 2020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K-방역물품의 수출을 이끌고 있는 진단키느는 4월에만 2억123만달러로 3월에 비해 무려 8배이상 증가했다.

이어 항생제등 완제의약품은 9,814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45.9%가 증가했고 손소독제는 4.402만달러로 3월에 비해 무려 7,755%가 늘어났다.

바이오헬스는 중국･일본･미국 등 세계적인 약가인하 추세에도 불구, 아세안･EU･미국 등 시장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리기업 방역제품 선호현상 증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8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는 4월 10억 6,800만달러로 전년동월 8억4,100만달러에 비해 29%가 증가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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