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중 R&D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18년 기준 국내외 100대 R&D투자 기업 현황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KIAT에 따르면 국내 100대 R&D투자 기업에 포함된 제약바이오기업은 모두 13개소이었으며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R&D 투자 100대 기업에는 한미약품, 에스케이바이오팜, 삼성바이오에피스, 종근당, 동아에스티,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에스케이케미칼등이 신규로 진입했다. 100대 기업에 포함된 13개 기업들 가운데 무려 8개 기업이 신규로 진입했고 기존 기업들도 순위가 급상승했다.

또한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한미약품등 빅5제약사들 모두가 100위권에 진입해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연구개발에 매출액 대비 34%인 2,934억을 투입하여 전체 기업중 18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100대 기업들중 매출액대비 R&D비용이 상위에 랭크되었고 지난해보다 45계단이나 상승을 했다.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 1,599억원을 투입하여 전체 29위를 차지 했으며 에스케이바이오팜은 매출이 저조함에도 R&D엔 1,331억원을 투입, 33위를 차지했다.

GC녹십자는 1,22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0%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1,105억원으로 7.3%를 투입하고 있다.

KIAT 또 ’18년 기준 국내외 1,000대 R&D투자 기업 현황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홀딩스가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1,000대 기업들중 864위, GC녹십자홀딩스는 969위에 랭크되어 있다.

국내외 1,000대 R&D투자 기업은 R&D투자액 및 매출액, 영업이익, 종업원 수 등을 포함하여 발표하고 있어 국내 100대 기업과는 다를 수가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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