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계약금 8,000만 달러의 표적항암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천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판매 실적 기술료로 총 8.3억 달러 등 최대 9.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기술이전료와 별도로 10% 이상의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작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은 내성표적항암제 ‘올무티닙(HM61713)’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수취한 6,500만 달러(계약금 5천만 달러와 임상 개발에 따른 기술 이전료 1,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당사에서는 ‘올무티닙’의 신약 가치로 89,910원을 산정했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에대한 목표주가 60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계약 종료된 ‘올무티닙’의 신약 가치를 제외하고 기존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50,000원에서 600,000원으로 하향한다.

신약 가치는 주당 443,000원이며 영업가치는 158,979원(16년 예상 주당순자산 72,067원에 주가순자산배율 2.2배 적용)이다. 당사 추정에서 신약 가치는 성공 가능성이 10%p 변화에 따라 약 10만원 변동된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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