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의약품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 FDA 허가 받은 국내개발 신약은 2000년 이후 총 23건이었으며 지난해 8건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기술 수출은 지난해 14건에 8조 5,165억원(비공개 계약의 관련 금액은 제외)으로 2018년 5조3,706억원보다 58.6%가 증가했다.

의약품수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41억 2백만달러(약 4조 7,500억원, 산자부 기준)로 전년 보다 10.3% 증가했다.

미국 FDA허가 23건중 바이오시밀러가 8개로 가장 많았고 제네릭이 6개, 합성신약이 5개, 개량신약/바이오신약이 각각 2개였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등 5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온트루잔트등 4품목, 휴온스가 제네릭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등 3품목이었다.

유럽의약품청 품목허가를 받은 품목은 16개로 나타났고 이중 바이오시밀러가 9개 품목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대웅제약의 나보타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FDA뿐 아니라라 유럽의약품청서도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술수출한 품목들중 유한양행은 미국 길리어드바이오사이언스와 독일 베링거인겔하엠이 NASH치료제를 약 2조원 가까운 금액이며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7월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11억4,500만유로(약 1조5,183억원)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후보물질 'BBT-877'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알테오젠으로 약 1조619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관련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큐라티스는 성인 청소년 결핵백신기술을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바이오파마에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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