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리먼브라더스’ 우려를 샀던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와 140억달러 규모의 벌금을 줄이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소식에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IT(정보통신) 자동차 종목이 상승이 두드러진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2,054.86 포인트로 전일보다 0.55% 올랐다. 기관이 900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7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9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685.88 포인트로 0.69% 내렸다. 기관이 243원 순매도, 외국인이 7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38억원 순매도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31% 하락했으며 106개 종목 중 42개 종목이 오르고 9개 종목이 보합, 55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전일보다 7.28% 하락했고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8.33% 하락했다. 9월 30일 신약개발 중단 소식의 여파가 오늘까지 미쳤다.

계열사 상장소식과 신약 개발 소식으로 사승세였던 JW중외그룹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한미약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락폭이 한미약품보다 컸다.

JW중외제약의 주가는 15.15% 내렸고 JW홀딩스의 주가는 7.58% 내렸으며 JW신약의 주가는 5.50% 내렸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0.04% 올랐으며 28개 종목 중 상승이 9개종목, 보합이 0개종목, 하락이 19개 종목이었다.

그동안 상승세였던 셀루메드(049180)는 30일 2.58% 내린데 이어 오늘은 4.92% 내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30일 13.11% 내리며 10일간의 상승 후 하락했으나 오늘은 28.85% 올랐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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