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시장 최대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9월 29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11월 2일 기업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1천654만1천302주(신주 1천102만7천558주, 구주매출 551만3천744주)를 일반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11만3천원∼13만6천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으로 계산한 최대 예상 공모 자금은 2조2천496억원, 최저 1조8천692억원이다.

공모주 중 우리사주 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은 20%이고, 일반인 대상 청약예정일은 11월 2~3일이며 납입일은 11월 7일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7조4766억~8조9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보유 지분가치는 3조2479억~3조909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 호황과 맞물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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