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종목은 대부분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종목은 주관사 성장성 추천기업, 이익미실현기업등 다양한 트렉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종목은 모두 20종목이며 이중 기술특례상장한 종목은 14종목이다.

기술특례상장중 주관사 성장성추천기업은 2018년에 셀리버리등 1개사였으나 금년에는 라닉스, 올리패스, 라파스, 신테카바이오, 브릿지바이오등이다.

또한 이익미실현기업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종목은 제테마, 리메드등 2종목이었다.

기술특례상장은 당장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심사 기준을 낮춰주는 제도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이익미실현기업(테슬라요건)은 이익은 못내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신규상장기업수는 108개사로 지난 2002년 이후 두번째로 많았으며 코넥스에서 이전상장한 기업수는 전년과 같은 12개사를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술평가 등을 통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원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량 기술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활성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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