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의 파산 가능성으로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한미약품 신약개발 중단 소식에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하락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040대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2,043.63 포인트로 전일보다 1.21% 내렸다. 기관이 2,387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558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3,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681.21 포인트로 1.25% 내렸다. 기관이 110원 순매도, 외국인이 37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83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5.75% 하락했으며 106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르고 3개 종목이 보합, 96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전일보다 18.06% 하락했고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18.28% 하락한했다.

신약 개발을 주도해 오던 대형제약사들의 주가 하락폭이 컸다. JW중외제약의 주가는 7.24% 내렸고 종근당 6.48%, 동아에스티 6.44%, 대웅제약은 6.03%, 유한양행 3.48%, 녹십자 2.68%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3.00% 내렸으며 28개 종목 모두가 내렸다.

셀루메드(049180)는 2.58% 내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13.11% 내리며 10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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