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0)`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겐 신약 수출의 전초지 역할을 하고 있어 기술수출을 통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인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연구협력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다가오면서 참가할 국내 제약바이오사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2020에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바이오솔루션, 펩트론, 엔지켐생명, 싸이토젠, 압타바이오, 지트리비엔티등이 참가하게 된다.

JP모건 헬스케어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글로벌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신약들을 소개 및 R&D전략, 마케팅전략등의 소개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비전 및 2020년도 R&D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으며 현재 개발중인 비만·당뇨 바이오신약과 항암신약, 면역질환치료 신약, 희귀질환치료 혁신신약 등을 발표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주요 사업계획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할 계획이며 대웅제약은 개발중인 바이오의약품, 합성신약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기술과 ABL301의 기술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논의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체조직 모델 등 바이오솔루션의 기술 우수성, 경쟁력,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하고 글로벌 빅 파마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IB)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할 방침이다.

펩트론은 글로벌제약사와 미팅에서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 소개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와 진행 현황, 개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트리비앤티는 사전에 미팅을 약속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상결과와 임상 진행현황, 향후 허가 진행 계획 등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현재 지트리비앤티는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RGN-259,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신약 RGN-137, 교모세포종 치료신약 OKN-007의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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