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종목중 1만원대 미만인 저가주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팜스탁이 제약바이오 종목중 11월 한달간 1만원대 미만 저가주식의 상승폭을 조사한 결과 38종목중 보합 또는 하락한 업소는 불과 2종목밖에 되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프로스테믹스가 161%가 증가,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였으며 이어 CMG제약이 158.8%, 팜스웰바이오가 103.8%가 증가했다.

특히 프로스테믹스는 주가가 급등하여 2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조회 공시 를 요구받기도 했다.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업체인 프로스테믹스의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은 일본에서 줄기세포 탈모 전용화장품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CMG제약은 정밀의료 유전정보 기반의 표적항암제를 개발, 내년 미국 임상시험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이 양호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팜스웰바이오는 자회사인 큐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변을 이용한 암 체외 진단키트 ‘퓨린대사체분석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프로스테믹스, CMG제약, 이수앱지스등은 28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휴마시스도52.1%, 셀루메드 47.3%, 아스타 41.4%, 동성제약 38.4%, 삼성제약 35.9%등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저가주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제약/바이오업종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가가 높지 않아 비교적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개미투자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한 IR 담당자는 “제약/바이오업종의 상승세가 한풀꺾이고 있지만 저가종목들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기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다”면서 “저가 종목중에서 현재 연구가 실질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실적이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는 업소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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