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바이오주들이 22일 급락, 거품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바이오주식은 전일대비 7.49%가 하락, 금년들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34개 종목중 상승한 종목은 불과 3개종목밖에 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바이오니아가 14%가 하락했으며 애니젠은 13.9%, 연일 상승세에 있었던 신라젠이 13.36%가 하락, 상승세가 한풀꺾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휴젤은 1.67%, 메디톡스는 0.18%가 하락했다.

제약업계의 한 IR담당자는 “바이오업종은 타 업종보다 미래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가시적 성과가 나오자 그동안 투자가 시장의 확장성에 기댄 과열 현상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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