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쿄와하코기린㈜은 지난 7월 1일부로 스즈키 시게아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부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시게아키 스즈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일본 본사의 인사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사관리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임 권태세 대표이사 사장(61세)은 지난 6월 29일 퇴임식을 갖고 6월30일로 정년 퇴임했다. 2012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약 4년반 동안

대표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퇴임식에는 한국쿄와하코기린㈜ 전 직원이 참석해 권 사장에게 깊은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권 사장은 지난 1991년 제일약품 시절 현 한국쿄와하코기린㈜의 전신인 제일기린약품㈜의 합작 설립에 직접 참여하고, 1997년 제일기린약품㈜가 발족되는 시점부터 25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한국쿄와하코기린㈜를 혈액종양 및 신장내과 영역 등 국내 특수질환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시장 1위의 마켓리딩회사로 성장시키면서 수많은 기념비적 성과를 일구어낸 바 있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Net Sales기준 579억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1억2,800만원(42.0%성장), 순이익은 59억800만원(191.3%성장)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의 대표제품으로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그라신`, `뉴라스타`와 신장질환 치료제인 `네스프`, `레그파라` 등이 있으며,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로미플레이트` 및 항암제 `미토마이신`, `로이나제` 등이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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