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종목코드 068870)은 중국 SFDA에서 2016년 4월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와 볼륨 플러스, 2종에 대해 허가를 받아 9월 중 출시할 예정으로 3분기, 4분기에도 차별적인 필러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208억원(전년대비 +16.6%, 전분기 대비 +0.8%), 영업이익은 65억원(전년 대비 +87.9%, 전분기 대비-62.3%)로 시장 예상치에 충족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일스톤을 제외한 1분기 실제 영업이익이 21억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2분기 이익 개선폭은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적 성장은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치료제인 DPP-4 저해제 제미글로의 매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국내 제약업체 중 현재 공식적으로 중국에 필러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LG생명과학과 휴메딕스 2개사이며 가파른 필러 시장 성장에 따라 동사의 이브아르 역시 전년대비 50%에 달하는 매출액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제약업종 내 2016년 실적 기반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써 향후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매출 반영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믹스 변화도 예상되어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3,000원 유지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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