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외주식을 잘 이용할 경우 상장 주식 투자에 비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장외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기업들은 기업의 내재적 가치와 펀드멘털은 우수하나 기업의 가치보다 저 평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상장전에 적은 자본으로 미리 투자하여 상장후 차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장외주식은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지만 그 만큼 위험요소도 도사리고 있어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증권관련 관계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기업의 경우 공시 의무가 없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R&D등 정보 유출을 우려해 기업의 적극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팜스탁이 집계한 제약/바이오 장외주식 거래 현황에 따르면 7개업체들이 장외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동구바이오제약만이 금년중에 코스닥에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모가가 41,000원으로 확정되었음에도 기준가가 44,000원이고 동구바이오제약은 15,800원이다.

특히 이들 기업중에는 전진바이오팜과 한국피엠지제약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등락률 1.58%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150원이 상승을 했고 한국피엠지제약은 100원이 하락했다.

제약업계 한 IR담당자는 "장외주식 거래서 회사매출액과 순이익, 부채비율, 향후 2년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진입 가능성등 면밀하게 검토를 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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