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Preview: 컨센서스 부합 예상
LG생활건강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 5,6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한 2,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추정한다. 중국 사드 관련 리스크에도 불구, 음료 및 생활용품 부문이 전사 실적을 방어해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2분기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럭셔리 화장품 위주의 매출로 수익성은 대체로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위기에 빛을 발하는 포트폴리오
생활용품 부문과 음료 부문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3%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생활용품은 기존 대형마트 등 전통채널에서 온라인, H&B 스토어 등의 신성장 채널 위주의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음료 부문은 이른 더위와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양호한 매출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00원으로 상향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의 상향은 산정을 위한 적용 실적을 2017E에서 12MF로 변경한 것과, Target Multiple을 25배에서 Global peer 평균인 27배로 변경함에 따른 것이다. 업종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이 돋보일 전망이다.<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최혜진 기자  bwpark1102@naver.com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