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주식이 타 산업에 비해 급증, 제약주식 투자가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장제약기업들중 영진약품의 시가 총액이 6개월 사이에 449.4%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 가장 주목받은 제약사로 밝혀졌다.

팜스탁이 집계한 금년 상반기 제약업종의 시가 총액변동 현황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들의 시가총액은 6개월 사이에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961.31 포인트에서 1970.35 포인트로 0.46% 증가했고, 코스닥지수는 682.35 포인트에서 675.09 포인트로 1.1% 감소했던 것에 비해, 제약사 시가총액은 작년말 59조3595억에서 6월말 71조2697억으로 20.1% 증가하여 전반적인 주식시장 환경이 약보합세 였던 것에 비해 제약주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줬던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제약사 중 시가총액이 1조가 넘는 업체는 17개사였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셀트리온으로 11조2043억이었으며, 뒤를 이어 한미사이언스 8조9184억, 한미약품 7조3672억, 유한양행 3조4127억, 녹십자 2조1971억으로 파악됐다.

영진약품은 시가총액이 2조782억으로 작년 말 시가총액 순위 35위에서 29단계 상승한 6위를 차지했고, 제일약품도 시가총액 1조4850억으로 15단계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6월에 신규 상장한 에스티팜이 시가총액 7967억으로 1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83개 상장제약사 중 61개업체가 시가 총액이 증가 하였고, 22개 업체가 감소하였다.

시가총액 상승률 상승업체를 보면 영진약품이 상승률 449.4% 1위를 차지했고, CMG제약 190.9%, 명문제약 182.3%, 제일약품 160.1% 신풍제약115.8%, 우리들제약 112.5%로 상승률 100%가 넘는 업체가 6개사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승률이 20%를 넘는 제약사도 38개 업체로 조사됐다.

※ 자세한 2016년 6월 시가총액변동표는 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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