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제약업종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3% 하락한 2,368.62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3,376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2,7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4% 오른 662.32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478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42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주가가 전일보다 1.84% 상승했으며, 111개 종목 중 97개 종목이 오르고 4개 종목이 보합, 10개 종목이 내렸다.

문재인 정부가 치매 국가책임제를 공식 발표하며 치매 관련 제약주가 대폭 올랐다. 명문제약(017180)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고려제약(014570)은 24.64% 상승, 씨트리(047920)은 18.57% 상승하는 등 치매관련 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43% 상승한 232,5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1.77% 오른 97,800원에, 한미약품(128940)은 0.90% 상승한 39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60%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30개 종목이 상승했고 0개 종목이 보합,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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