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o.1 CMO 업체 지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전문업체로서 현재 182,000리터 CAPA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1공장은 30,000리터(5,000리터*6) 규모로 FDA, EMA의 승인을 모두 획득했으며 100% 가동 중이고 2공장은 152,000리터(15,000리터*10 + 1,000리터*2) 규모이며 2공장의 가동률의 상승에 따라 올해 실적은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동 사의 CMO 생산능력은 2018년 180,000리터(15,000리터*12)의 3공장이 완공되면서 총 362,000리터의 글로벌 1위 CMO CAPA를 보유한 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선두업체인 론자와 베링거인겔하임도 증설을 진행 중이며 2018년 기준 각 265,000리터, 319,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동사의 수주잔고는 32억불 수준이며 30여 개 품목에 대한 CMO 계약을 추진 중이다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보유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50%)는 다양한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는 2016년 7월 유럽허가를 신청하였으며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SB9은 유럽에서는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은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Benepali)는 2016년 2월 유럽허가를 받아 판매 파트너업체인 바이오젠이 판매 중이며 2016년 101m$, 1Q17 65.3m$의 매출을 기록 하였다. 베네팔리의 EU5 국가 점유율(2016년 기준, IMS)은 영국 31.6%, 독일 19%이 며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은 1% 미만이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flixabi/Renflexis)는 유럽 및 미국 승인을 획득하였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는 2016년 10월 유럽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은 임상 3상,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SAIT-101은 임상 1상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가치 13.9조원 평가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50%)의 바이오시밀러 가치는 13.9조원으로 평가하였다. 파이프라인 별 가치는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1.9조원, SB3(허셉틴 바이오시밀 러) 2.2조원,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3.1조원,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 4.1조원, 기타 파이프라인 2.6조원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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