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전문기업이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결손된 부위에 주변 치아를 손상하지 않고 인공 치근을 치조골에 이식하여 자기 치아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이식체이다. 2015년 기준 M/S는 약 15%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2위이다. 국내 15개 지점과 3개 영업소, 1개 병원팀이 있으며, 해외에는 14개의 판매 법인이 있다.

투자포인트

- 중국 임플란트 시장 확대 :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치료에 대한 인식제고와 비용 하락, 생활 수준 향상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은 임플란트 시장 성장의 중심에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1.4억 달러로 우리나라보다 작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과 고령화 인구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임플란트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예상된다.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현지 판매 활로 개척 : 2012년 8.6%에 불과했던 중국향(向) 매출 비중은 지난 해 약 28%까지 상승했다. 현재 중국에는 3곳의 판매 법인과 제조법인, 기공소(LAB)가 각각 1곳씩 자리잡고 있다. 2018년 현지 제조 법인에 대한 제조 인허가가 예상되고 있어 판매 법인에 대한 면허 갱신 리스크는 곧 해소될 전망이다. 또 중국 Dental Clinic 1 위 브랜드인 바이보 그룹과 2년간 5만개의 Fixture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 사업 고도화 및 다각화 : 임플란트에 치중되어 있는 매출구조(지난해 기준 약 90%)의 다각화를 위해 Digital Dentistry System과 Regeneration(합성골 or 골이식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CBCT, 3D 구강 스캐너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제품 Mix 의 개선이 기대된다. 핵심 제품의 내재화와 제품 Mix 개선으로 고수익성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Q&A 정리

Q : 1Q 중국 내 매출이 소폭 감소했는데,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어떠한가?

A :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공식적인 자료는 없다. 따라서 M/S 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 볼 때 오스템 임플란트가 1 위, 덴티움은 2 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실제 매출 차이는 크지 않다. 1분기 중국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춘절 을 비롯한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같은 기간 비교해보면 큰 차이는 없다. 여기에 위안화 약세로 인한 환율 손실이 일부 반영되었다.

Q : 1Q 판관비가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A : 해외 인력 증가로 인한 급여 상승분이 컸다. 또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나 광고 선전비 등도 일부 증가했다. 중국 영업 인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계속 진행 중이다. 중국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각종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Q : 중국 해외 라이선스 갱신은 언제인가? 갱신하지 못해 발생하는 리스크는 없는가?

A : 2019년, 2020년, 2025년 갱신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Thaad의 영향으로 걱정하 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광저우 지역의 경우 Thaad 와 무관하게 허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LAB 등 법인도 무난히 개설했다.

Q : CT 장비 마진은 어떠한가?

A : 타사대비 우수하지만 임플란트 마진 보다는 낮다. 경쟁사의 경우 기타 업체로부터 구매해서 재판매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Q : 자사주가 22% 있는데 자사주 소각 예정도 있는가?

A : 자사주는 상장 이후 9월까지 보호예수(최대주주, 우리사주와 동일)가 걸려있다. 특별히 소각할 계획도 현재는 없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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