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의약품 판매액 11,869억원(+2.8%, YoY)으로 소폭 회복

4월 의약품 판매액은 11,869억원(+2.8%, 이하 YoY)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 누적 판매액은 46,593억원(+1.6%)이다. 올 연간 판 매액은 14.0조원(+1.9%)으로 예상된다.

4월 의약품 수출액 1.7억 달러(-25.0%, YoY)로 부진

4월 수출은 1.7억 달러(-25.0%)로 부진했다. 4월 누적 수출액은 7.3억 달러 (-2.6%)이다. 작년 4분기 수출 증가율이 27.1%로 높아 상반기까지는 부진하겠다. 연간 수출액은 29.7억 달러(+8.4%)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하며 업종 대표주 선호 전략 유효

현재까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모습이나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되겠다. 실적도 하반기 기저효과(영업이익 증가율 제약 +34.2%, 의료기기 +22.3%)가 예상되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중소 업체보다는 상위 제약업체를 선호한다. 중소 업체와 상위 업체 모두 밸류에이션 밴드 상단에 위치하고 있기에 R&D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상위 업체가 낫다. 중소 업체는 하반기 약가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상위 업체보다 높기 때문이다.

제약업체는 유한양행(000100)과 한미약품(128940), 바이오 업체는 휴젤 (145020)을 선호한다. 의료기기 최선호주는 씨젠(096530)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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