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이며 변동성이 큰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시장은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렉시트사태가 발생하며 제약주도 일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타 업종에 비해 제약주는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105개의 제약주 가운데 98개사가 상승을 했고 하락한 업소는 7개소에 불과했으며 등락률도 전일대비 2.58%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가장 활발한 제약주는 명문제약으로 등락률 29.92%를 기록하며 1,315원이 오른 5.710원으로 마감했고 이어 jw중외제약은 6,300원이 오른 62,400원, 부광약품은 등락률 전일대비 10.06%가 상승한 34,450원에 마감됐다.

이처럼 브렉시트사태에도 불구하고 제약주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제약산업이 타산업에 비해 영향을 적게 받기때문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의 하태기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영국의 비중이 2013년 기준 약2.5% 내외에 불과,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국내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은 더 더욱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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