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주 평가와 금주 투자 전략

매매동향

- 전주 KOSPI200 헬스케어 지수는 2.7% 하락하여 KOSPI를 2.6%p 하회. KOSDAQ 제약 지수는 1.7% 하락, 정밀기기 지수는 3.2% 하락하여 KOSDAQ을 각각 1.2%p 하회, 2.7%p 하회.
- 전주 NASDAQ 헬스케어 지수는 1.2% 하락하여 NASDAQ 대비 0.12%p 하회.

단기 Top Picks및 관심종목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2017 개최. 글로벌 제약사들 항암제 개발 트렌드 및 임상 결과 확인. 국내 항암제 개발 제약사에 대한 관심 증대 (ASCO 2017에서 발표 여부는 미확인)
- 주간 관심종목: 한미약품, 종근당

2. 국내 헬스케어 뉴스 정리
대웅제약: 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판매허가 신청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복합 치료제 '구구탐스' 임상 3상 결과발표. 전립선비대증 완화에 도움. 성기능 개선 효과 입증
동아에스티: 식약처로부터 손발톰무좀약 '주블리아' 시판허가 획득
종근당: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 허가권 양수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과 900억원 규모의 혈액투석액을 10년간 공급하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동화약품: GSK와 일반의약품 전품목 (총 10품목) 판매 계약 체결. 계약규모는 550억원
부광약품: 한국에자이로부터 치료용 보툴리눔톡신 주사제 '메디톡신주 200단위' 한국내 공동판권 취득. * 언론보도 단순 요약. 당사 의견과 무관

3. 글로벌 헬스케어 뉴스 정리 (1)
시장뉴스 (1): ASCO 2017 개회. 현지시각 6월 2일부터 6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 항암제 개발 트렌드 및 임상 결과 확인 가능. 미팅 앱스트랙트는 https://goo.gl/lxzGBx에서 확인 가능.
- 폐암 치료제: ALK 양성 NSCLC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알레센자 (로슈) vs. 잴코리 (화이자). EGFR 양성 진행성 NSCLC 환자 대상 다코미티닙 (화이자) vs.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결과에 주목.
시장뉴스 (2): SGLT-2 억제제 계열인 카나글리플로진 수족절단 위험성 FDA 재차 확인
- SGLT-2 억제제 계열 전반에 의사 처방이 줄어들 가능성 내포. 하지만 하지절단 위험증가와 SGLT-2 억제제 기전관의 연관성은 입증된 것이 아니기때문에 계열에 대한 위험성으로 보기는 어려움.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Astellas: 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SP8273 개발 중단
- 폐암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EGFR 돌연변이. EGFR 돌연변이를 타겟하는 EGFR-TKI 개발, EGFR 돌연변이 양성 폐암 환자 생존율 향상. 1세대 치료제는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 타세바 (로슈). 2세대 치료제는 지오트립 (베링거인겔하임).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 발견.
차세대 GFR-TKI 치료제인 3세대 치료제는 EGFR T790M 돌연변이를 타겟. 타그리소 (아스트라제네카), 올리타 (한미약품)가 있음. 내성 발현 문제 여전히 있음. 4세대 치료제 개발 중. EGF816 (노바티스), ASP8273 (아스텔라스).
- ASP8273: 임상 3상 (SOLAR)인 타세바 및 이라세 대조군과 비교 평가에서 개발 중단 결정
- 코멘트: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개발 어려움 확인. 최근에는 면역 치료와 함께 병용 요법으로 임상이 활발히 진행 중
Boheringer: 중국 상하이에 위탁 제조 공장 가동. 글로벌 제약사 중 유일하게 중국 내 세포 배양 기술을 토대로 생산 공장 확보. 중국 내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맞춰 새로운 수익원 확보.
- 2013년 6월 기준, 중국 상하이에 4척 6백만 달러 투자 계획 밝힘. 2014년부터 베링거 인겔하임 중국 법인은 100L, 500L GMP 임상검체 공급 사업 진행. 이번 새 공장은 2,000L 용량으로 임상, 상업적 공급을 위해 가동.
- 2016년 6월, 중국이 CMO를 허용하는 '약품출시허가보유자 시범제도'를 도입하면서 중국 내 제약사들은 베이징, 텐진, 상하이 등 3개의 시와 광둥, 허베이 등 7개의 성에 있는 CMO에 위탁 생산 가능.
- 코멘트: CMO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속 커질 것으로 판단. CMO 비즈니스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내 진출이 필요. 국내 업체 중 중국 내 CMO 사업을 보유한 회사는 없음
Otsuka, Teva: 오츠카는 테바의 편두통 예방제인 TEV-48125에 대해 일본 판권 획득. 계약금 5,000만달러와 마일스톤 지급 예정
 - TEV-48125: CC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타깃 항체의약품으로 반복성 및 만성 편두통발작 예방제. 월 1회 피하주사. CCRP는 펩타이드로 CCRP 수용체와의 결합을 통해 편두통 유발. 현재 임상 3상 중
- 코멘트: 진통제에 의존했던 편두통 치료는 보톡스 적응증 확대로 예방 시장으로 전환. 최근에는 CGRP 억제제에 개발 초점 맞춰짐. AMG-331 (암젠/노바티스), ALD403 (알더), 갈카네주맙 (일라이릴리) 등이 있음
BiogenRemedy: 바이오젠은 레미디 파마슈티컬의 뇌졸중 치료제 시라라 (CIRARA) 도입. 계약금 1.2억 달러에 마일스톤 및 로열티 지급 예정.
- CIRARA: SUR1-TRPM4를 차단. 해당 단백질은 뇌졸중 환자의 뇌부종 발생에 영향을 미침. CIRARA는 뇌부종 뿐만 아니라 뇌졸중에 따른 장애 및 사망 위험 감소에 효과 입증.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신속 심사로 허가. 임상 3상 중.
- 코멘트: 뇌졸중 치료제는 극소수. 베링거 인겔하임의 액티라제 등과 같은 혈전 용해제가 FDA 허가 받음. 허가 받은 약은 극소수지만 시장 규모는 3조원. 국내 관련 기업은 JPI-289 (제일약품), SP-8203 (신풍제약), CB-AC-01 (차바이오텍).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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