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가 6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45% 하락한 2,286.02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1,062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3,03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65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9% 내린 643.73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619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35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86억원 순매수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49% 하락했으며, 111개 종목 중 23개 종목이 오르고 10개 종목이 보합, 78개 종목이 내렸다.

씨트리(047920)의 주가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오리지널 치매치료제 '엑셀론'이 6개월 보험 급여 정지 처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5.81% 올랐다.

신신제약(002800)은 어제의 급등세가 진정되며 오늘은 2.19% 상승에 그쳤다. 신신제약은 지난 3월 주가 급등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본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하고 있다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공약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약품(128940)은 6일째 상승세를 마감하고 오늘은 0.53% 내린 37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오늘 0.21% 상승한 95,5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인 18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은 관계사 코스맥스의 실적 부진 소식에 오늘 주가가 10.69% 급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46% 하락했다. 31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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