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6월 24일 보고서에서 경쟁사가 바르는 보톡스 임상실험에 실패했다며 메디톡스 등 기타 보툴리눔 톡신업체에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메디톡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3일 Revance Therapeutics가 젤 타입의 톡신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했다며, 보톡스 시장에서 잠재적인 경쟁업체의 약화는 메디톡스 등 기타 보툴리눔 톡신 업체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메디톡스의 투자포인트로 1) 내년 1분기부터 제3공장을 가동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확대를 본격화할 전망이고 2) 하반기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이노톡스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가능성 3)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뉴라미스(필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 등 세가지를 꼽으며, 메디톡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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