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973억원 (+9.5% y-y), 영업이익은 15.3% 하회한 52억원 (+19.6%) 전망. 1~3월 카나브 Family 원외처방액은 13.4% y-y 성장한 112억원 기록.
● 목표주가 64,000원으로 하향하나 BUY 투자의견 유지.

WHAT’S THE STORY
1Q Preview: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973억원(+9.5% y-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은 52억원(+19.6%)으로 시장 기대치 61억원을 15.3% 하회할 전망.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코프로모션 도입품목이 늘어남에 따라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올해 3월부터 릴리사의 푸로작(우울증),스트라테라(ADHD) 공동판매 하면서 정신질환 치료제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음. 작년에 출시한 듀카브(ARB+CCB복합제)와 투베로(ARB+RSV복합제) 매출이 더해지며 1Q 카나브 Family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 매출은 약 110억원 가량 인식 전망.

1Q 카나브 Family 원외처방액 성장 지속: UBIST 기준 보령제약의 1Q 전체 원외처방액은 361억원(-2.5% y-y). 카나브 Family 112억원 (+13.4%), 카나브 단일제 95억원 (-4.6%),듀카브 17억원 (16년 8월 출시), 투베로 1.1억원 (11월 출시). 1Q17 ARB 단일제 시장 826억원(-0.6% y-y)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카나브는 점유율 11.45%로 1위 유지. 1Q17 ARB+CCB 복합제 시장 1,386억원(+10.5%)으로 꾸준히 성장하나, 상위 5개 제품 합산 점유율은 1Q16 59.1%에서 1Q17 51.4%로 감소 지속. 동사의 ‘듀카브’는 1Q17 처방액 16.7억원으로 ARB+CCB 시장에서 14위 기록.

목표주가 64,000원으로 하향하나 BUY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70,000원에서 64,000원 (2017년 조정EPS 3,445원에 P/E 18.5배 적용)으로 8.6% 하향. 해외 상품도입 속도는 예상보다 빠른 반면, 카나브 매출 확대 속도는 이보다 점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 현재 주가는 2013년 이후 평균(18.5배)에서 -1표준편차에 근접하는 수준. 국내 카나브 Family 매출이 매분기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당뇨, 비뇨기과, 정신과 등 신규질환 분야에서 코프로모션을 통한 상품 라인업 확보. 영업력 강화로 수익성 높은 카나브 Family가 꾸준한 매출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 BUY 투자의견 유지.<자료제공:삼성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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