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정상화는 완료, 나보타 실사에 주목

1Q17 Preview: 전분기대비로는 부진하나, 전년대비 턴어라운드 기조는 이어질 것
– 1분기 매출액은 2,204억원(+4.3%yoy, -6.7%qoq), 영업이익 83억원(+87.8%yoy,-26.2%qoq), 영업이익률 3.7%로 시장 예상치 영업이익률 4.9%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1분기 원외처방액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임상 2상 시작, 나보타 BLA 등으로 연중 고른 R&D 비용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연간 1,000억원). 다만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

2017년 나보타가 가시화될 해
– 2017년 동사의 매출액 성장은 수출과 OTC 성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ETC에서도 당뇨치료제 제미글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의약품 수출은 2016년 수출액 950억원 대비 2017년 1,160억원으로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OTC도 우루사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 다만 2016년 하반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동사의 투자포인트였다면, 2017년은 나보타 미국 BLA, 공장 실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지 여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임. 실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출시 가시화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3분기 예정된 나보타 실사 성공적으로 완료시, 탄탄한 해외 성장 예상
– 나보타 미국 진출을 위한 FDA에 BLA 신청이 4월 내외, cGMP 실사가 8월 내외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함. 이에 따라 4조원에 달하는 보툴리늄 톡신 제제 시장에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
– 또, FDA 리뷰 기간 단축을 제시하는 트럼프 정부 정책 변화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로 판단되어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1,000원을 유지.<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