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이 질내 병원성 미생물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여성 건강용 균주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에 따르면 주요 세균성 질염 유발 병원균인 스니치아 속(Sneathia spp.) 및 가느너렐라 바지널리스 (Gardnerella vaginalis) 및 칸디다성 질염 원인균인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등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균주를 확보했다. 특히 해당 균주는 질내 균총 회복 효과도 있어, 보다 본질적인 질염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중요한 여성 건강용 균주 미국 권리 확보는 매우 고무적으로, 향후 본격적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 질염은 전세계 여성 75%가 일생 중 1번 이상 질내 감염을 경험하고,  이 중 50%는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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