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4 Preview: 케이캡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매출 소폭 증가 전망

1Q24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618억원(+0.5% YoY, 이하 YoY 생략), 262억 원(-12.9%, OPM 7.2%)으로 추정한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15% 상회한 호실적이 기대된다. 2023년을 끝으로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판매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역기저 부담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프롤리아, 아토젯, 큐미시아 등 기존 주력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전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1Q23 8.3% vs. 1Q24E 7.2%). 이는 전사 매출액이 소폭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은 케이캡 매출이 제거된 영향에 기인한다.

2024 년 매출액은 케이캡 및 CKD-510 계약금 역기저에도 견조할 것

2024 년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5,613 억원(-5.4%), 1,258 억원(-47.7%, OPM 8.1%)으로 추정한다. 공동판매계약 종료에 따른 고마진 품목 케이캡 매출 제거 (1,375억원 감소), CKD-510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약 1천억원 감소) 등 역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력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연간 지속되는 가운데 고덱스, 펙수클루, 케렌디아 등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공동판매계약 확대를 통해 케이캡 매출 감소분을 넘어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CKD-510 계약금 및 케이캡의 높은 수익성 감안시 감소는 불가피하겠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한편 자체 개발 신약 ‘지텍’ 역시 천연물 신약 우대방안 적용에 따라 2Q24 출시가 기대된다. 지텍의 경우 자체 개발 신약인 만큼 출시 이후 높은 수익성 기여가 기대되는 만큼 출시 시점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도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목표주가 18 만원 유지. 실적 우려는 과도, R&D 가치도 반영 여지 충분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 2024년 실적은 케이캡 및 CKD-510 역기저 부담으로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기존 주력 제품 및 신규 공동판매계약 품목 매출 가세를 바탕으로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또한 노바티스의 CKD-510 임상 개시, R&D 파이프라인들에서의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 등 고려 시 영업가치만을 고려한 현 목표주가에서 추가적인 상승여력 확대 여지도 충분하다.

<자료제공:SK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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