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주력  피플바이오(003840)가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3년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44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2억, 175억 손실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0% 수준이다.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알츠온’ 인프라 구축과 광고선전비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비용은 다소 증가했으나 2023년 하반기에진행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검사 소개와 검사 기관 확대에 그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확장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2025년 흑자전환(BEP)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치매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매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검사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레켐비’ 식약처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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