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들의 5월 원외처방금액은 9,209억 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5월에 비해 8.8%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비 성장률이 2015년 3월 이후 15개월째 (+)를 기록 중이다.

유비케어가 증권가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은 국내 상위 10개사가 25.1%를 차지해 4월에 비해 0.28%p 줄었다.

또한 다국적 상위 10개사는 21.8%로 지난달에 비해 0.25%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소형사들은 53.1%로 0.54%p 늘었다.

상위사들에 비해 중하위권 제약사들이 선전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 원외처방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LG생명과학 +45.62%, 유한양행 +15.5%, 종근당 +14.4%, 한미약품 +9.6%, 동아에스티 6.3%, 녹십자+2.1%, 대웅제약 -6.4 등으로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주요 제약사별 시장 점유율은 종근당 3.9%, 한미약품 3.8%, 유한양행 3.2%, 대웅제약 3.0%, 동아에스티 2.7% 순이다.

특히 중소형 제약사들이 선전했다. 2015년말 대비 중소형사 점유율이 0.79%p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15년말 대비 국내 상위 10개사의 점유율은 0.27%p 하락했으며, 외자 상위 10개사 점유율 역시 0.5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시장 상황에서 LG생명과학,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원외처방금액이 전년동기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분석이며, 주요 제약사 중 동아에스티의 시장 점유율 전월비 상승폭이 0.006%p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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