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는 중국 ㈜북경써니커뮤니케이선테크놀러지와의 mRNA 백신기술을 1억불에 기술이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바이오파마는 5월에 ㈜북경써니커뮤니케이선테크놀러지, ㈜리처스아이엠지와 함께 북경 다싱구에 합작법인 Bejing Minhong Biotechnology의 합자회사 설립.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 했다.

바이오파마의 mRNA 백신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은 리포좀과 분자수송체를 이용한 기술로 PCT국제특허 출원을 지난 2월에 완료된 기술로써, ㈜바이오파마에서 보유한 전달물질 플랫폼인 ‘SG6’를기반으로 한 mRNA와 리포좀의 결합체로서 자체 마우스 효능 평가 결과, 기존 LNP(LNP : Lipid NanoParticle) 기술 대비 4배 이상 중화항체 형성을 보인 mRNA 백신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 기술은 상온 보관 가능한 동결건조 주사제로 콜드체인이 불필요하게 되어생산, 보관, 유통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특히 독자적 전달물질(DDS : Drug Delivery System) SG6를 사용하여 기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지질 나노입자(LNP : Lipid Nano Particle) 기술 이용 시에 따르는 특허분쟁 이슈를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승필 바이오파마 대표는 “당사 개발 백신은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 과제에 선정됐다”며 “이번 중국 기술이전 계약과 더불어 중국 합자 법인을 통해 자사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하게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가(Multi)백신 개발에매진할 수 있으며, 향후 기타 감염질환 및 암 등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파마는 합작사 설립후 세계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 최대 규모인 2023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 참가했다.

특히 합작법인 Bejing Minhong Biotechnology는 이번 행사에 하이라이트인 51개 선도적 최신기술 사업 Project 기업 중 “바이오산업” 관련 선정되어 최대 3억위안(약 4,115만달러) 연구비를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이는 국내기업이 중국에 mRAN 백신기술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하기로 한 최초의 사례이기도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바이오 기술의 중국 진출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오파마 전무(해외사업부문)는 “국내 바이오벤처회사가 (임상 초기단계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는 어렵고 시일이 오래 걸리기에 차선책으로 조인트벤처(JV) 또는 합자회사 형태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면 연구비및 경상비를 절감하고, 합자회사는 신약개발사로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 윈윈이다”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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