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LIMS, RDMS를 도입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매출 성장에 발 맞춰 제조/품질관리 부문의 안정적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 약 100억원 규모 투자로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내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이후에도 제조 시설의 생산설비 자동화 공정 및 협동로봇 도입 등 지속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며 제조부문 미래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와 RDMS(Raw Data Management System)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으로 자동 데이터 수집 및 시험 관리를 통한 시험분석 추적 등 데이터 조작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실험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관리시스템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스템 도입 개발 및 테스트 안정화 등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 후 본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실험실 데이터 작업의 신뢰성 확보, 업무 효율성 향상, 시험 관리 고도화가 진행 중이며, 국내외 의약품 원료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 다양한 규정을 충족해 FDA 21CFR PART 11가이드라인 부합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얘기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기존 공장자동화 설비의 제조 부문에 더해 올해 LIMS와 RDMS도입으로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스마트팩토리 구축했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제조효율성을 증대하고 품질리스크를 최소화해 시장의 신뢰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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