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950220)이 진행 중이던 3건의 임상시험인 NIT-104(교모세포종), NIT-106(피부암)과 NIT-109(위암)를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임상시험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 “초기에 시작한 3개의 임상시험은 이미 다양한 연구목표를 달성했기에 다음 단계의 임상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사업 개발에 전념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했다”며 “중도 중단하면서 자금 지출이 감소됐고 해당 자금은 진행 중인 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3건의 임상 시험을 중도에 중단할지라도 제품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900억원 정도의 자금이 있어 현재로서는 증자 계획은 없으며, 이번 임상 중단이  제품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T 세포 증폭제에 대해서 다수의 임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미국 등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들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축적되었다. 최근 두 곳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받은 컨설팅 결과를 참고하여 개발 우선순위 적응증에 따라서 연구개발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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