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에 성분 변경·수출·변경 허가 문제가 있다며 제조·판매 중지 명령을 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처분이 부적합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없이 수출한 '메디톡신' 판매중지 취소"에 대한 해명공시를 통해 대전지방식품의약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 판매 중지 명령 등 취소 청구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 50단위, 메디톡신주 150단위, 메디톡신주 200단위 및 코어톡스주 제품에 대하여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을 한 후  대전식약청장을 상대로 낸 제조판매중지명령 등 취소 소송 및 품목허가취소 등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지방법원의 판결문을 아직 수령하지 못했으며 판결문 수령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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