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기반으로 치과용 토탈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는 전략

2000년 6월 설립, 2006년 5, 6월 유럽 CE, 미국 FDA 인증획득, 2009년 4월 중국 북경 법인 설립

중국 내 생산, 영업 법인의 인허가 완료를 통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자체생산을 계획 중이며, 자체 개 발한 Digital Dentistry 풀 라인업 구축을 통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기획 중에 있음

제품별 매출비중(3Q16 누적기준)은 임플란트 77.2%, Digital Dentistry 2.4%, Regeneration 6.3%, Lab Material 0.5%, 기타 13.6%

공모 후 주요주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9.1%, 자기주식 22.1%, 공모주주 23.0%, 이앤제너커신 기술사업투자 3.7%, 우리사주조합 4.6%, 기타주주 27.5%

투자포인트

1) 디지털 장비, 치과용 소재 자체 개발 등으로 제품 매출 비중 높아: 동사는 임플란트 뿐 아니라 CAD/CAM 등 디지털 장비와 보철과 뼈이식재 등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 타 임플란트 업체들보다 제품 비중이 높음

2) 중국 임플란트 시장 3위업체로 성장: 2009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후 고성장을 기록해 2015년 기준 매출액 244억원으로 중국 시장 약 3위권의 업체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 중국 내에서는 직판과 간접판매를 양분해서 사용 중. 2018년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도 확보할 예정임

3) 국내시장의 보험적용 혜택과 중국 시장의 고성장으로 시장 수요 성장 긍정적: 동사와 같이 한국과 중국을 주요 시장으로 하는 임플란트 업체들은 당분간 시장 수요에 대한 걱정은 없음. 고령화의 급격한 진행과 보험적용으로 국내 임플란트 수요증가는 과거 4~5%에서 10%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 또한 중국은 절대적으로 많은 환자수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시장이 성장초기에 진입해 당분간 약 20%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두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동사에게 긍정적인 상황임

회계 논란 완료되고 업체들간 차이 명확해져야 동사에 대한 상대 가치 평가 가능해져

최근 언론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의 매출처리 회계 관행에 대한 논란이 알려짐. 임플란트 업체들이 치과와 임플란트 패키지 계약을 맺고 난 후 계약액을 매출로 계상하는 비율이 업체마다 상이한 것으로 보도됨. 또한 계약 후 반품을 하는 것에 대비한 충당금 설정도 업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알려 짐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임플란트 업체들의 입장을 고려하면 계약 후 반품요구에 대해 거부 할 수 있는 여력이 낮은 편임. 제품 불량, 구형 모델의 신제품 교환 등의 이유로 치과에서의 반품요구 발생은 매년 일정 비율로 발생한다고 판단됨

국내 상장된 두 업체와 덴티움 모두 각자 다른 매출 인식 방법을 채택하고 있어, 회계정보의 비교가시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됨. 특히, 원재료의 원가율이 15% 수준에 불과한 치과용

임플란트업의 특성상 매출액의 과대 또는 과소 계상으로 인한 이익률의 변화는 극적으로 클 수 있음. 따라서, 업체 별로 투명한 회계처리 방법을 공표하고, 어떤 업체가 보수적인 방식의 회계처리를 하는지 또는공격 적인 매출계상을 했는지를 가려야 업체별 상대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됨

2016년 실적 기준 공모가 PER 밴드는 24.7~27.4배 수준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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