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상의 성과로 2016년 마무리
차바이오텍의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522억원(+14.8% YoY), 영업이익 420억원(+137.9% YoY), 당기순이익 274억원(흑자전환 YoY)으로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 이는 면역세포 보관 및 차움의 건강서비스 매출이 192억원(+19.4% YoY)으로 상승한 것과 주요 종속회사인 CMG제약의 품목구조 조정을 통한 매출(330억원, +22% YoY) 확대에 기인.
그리고 의료기기 및 화장품원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차메디텍은 필러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177억원의 매출(+41% YoY) 성장을 달성.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은 순항 중
동사가 진행하고 있는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치료제’의 임상(1/2a)시험은 작년 10월에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하였고, 올해 5월 임상시험 종료가 예상됨. 이스라엘 플루리스템사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간헐성파행증 글로벌 임상2상은 지난 1월에 환자투여를 완료하여 임상결과 분석을 진행 중. 미국 항체 신약 개발 전문회사인 소렌토(Sorrento)사와 개발 중인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는 현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중으로 올해 하반기에 상업임상을 시작할 예정.

상저하고의 흐름을 타고 호실적이 기대
2017년 실적은 매출액 4,842억원(+7.0% YoY), 영업이익 493억원(+17.4% YoY)으로 수익성이 더 좋아지는 한해로 전망. 동사 매출의 80% 가까이 영향이 미치고 있는 미국 CH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의 매출액은 정부보조금 HQAF(Hospital Quality Assurance Fee)의 지급시기 지연에 따라 상저하고의 실적이 전망.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켈리포니아 주정부는 HQAF에 대한 영구시행 안건투표도 진행하여 가결 됨. 주정부 승인 절차가 생략됨에 따라 HQAF 집행시기는 4차(2016년 4분기)에 비해서 1분기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 차헬스케어가 2월에 투자한 싱가폴 SMG사와의 영업시너지도 기대되는 시점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가 ’19,000원’ 유지.<자료제공:교보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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