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이하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하기로했다.

올해부터는 거래소의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22.10월 개소)가 컨설팅을 전담하여 컨설팅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전문적·체계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70사(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를 선정하여, 기업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하여 컨설턴트 Pool 확대 및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통한 컨설팅 품질을 제고하고, 컨설팅 이후에도 기업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은 ① 시장별(코스닥·코넥스) 맞춤형 지원, ② 컨설팅 품질 제고, ③ 컨설팅 피드백 강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 회계 인프라가 취약한 소규모 법인 중 특히,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 자산 1천억원 미만의 코스닥 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코넥스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코넥스기업 중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법인도 포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품질 제고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하여 충분한 경력 및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하여 컨설턴트 Pool을 확대한다. 컨설팅 노하우 및 사례공유 등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컨설팅 품질 향상을 꾀한다는 것.

컨설팅 피드백 강화는 기존 1회성 진단 성격의 컨설팅이 아닌 컨설팅 종료 후에도, 상담 서비스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추가 피드백을 제공하여 컨설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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