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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바이오진단·디지털진단·신약개발' 포트폴리오 강화

피플바이오는 지난 28일 본사(성남시 분당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는 “2023년을 사업다각화 원년으로 삼겠다”며 “바이오진단, 디지털진단,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작년에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 ‘알츠온’으로 인지도를 확대하는 중이다. 심화되는 고령화 현상 속에서 알츠하이머병 검사 수요는 지속해서 늘고 있지만 1차 병원과 수탁검사 병원 체인 등의 검사시스템 구축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고자 본격 대응에 나섰다.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해 내부적으로 사업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2분기부터 유력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통해 1, 2차 병의원, 중소 검진센터(수탁검사업체 포함) 등에 빠른 확대를 준비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에 대한 미충족 수요 증가와 새로운 약물의 출시로 인해 검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피플바이오는 올해 미국 FDA를 비롯한 해외 각국의 승인절차를 검토해 내년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피플바이오가 최대주주 지위를 가진 제이어스는 자체 개발한 ‘모션 코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웰니스 및 일반검진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피트니스’를 곧 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걷기만으로 개인의 휴먼동특성(인간이 가지고 있는 움직임의 특성)을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근기능, 동작유연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제이어스는 향후 자사 기술을 이용해 인지기능장애, 동작이상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기기 승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피플바이오의 연결종속회사인 파마코바이오는 천연물 유래 활성물질 분리정제와 구조분석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현재 장뇌축(Gut-Brain Axis) 기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임상 1상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기술이전한 탈모치료 후보물질은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가 개발한 물질로 기존 FDA 허가약물(피나스테리드)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제제 연구와 안전성 평가를 거쳐 2024년에 임상에 돌입한다.

이밖에도 파마코바이오는 천연물 유래 활성물질을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올바른 균형(유바이오시스)을 유도하는 기능성 소재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천연물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알츠온’ 상용화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적,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최근 금융시장과 바이오산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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