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하회했던 4Q22P 실적, 2023 년 이익 성장 정체 예상

녹십자의 4Q22P 실적은 매출액 4,115 억원(+2.3%yoy, -10.5%qoq), 영업손실 224 억원(적 지yoy, -146%qoq)으로 영업이익 기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함. 2022년 초 녹십자가 제시하였던 분기별 비용 균등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되며, 대상포진 백신(CRV-101) 글로벌 임상 진행 비용(약 100 억원)이 추가 집행되었기 때문. 녹십자의 비용 집행 추세를 볼 때 향후에도 매년 4 분기 영업손실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4 분기 판매 관리비는 1~3 분기 평균 대비 약 300 억원 증가함(연구개발비 100 억원 증가). 전일 있었던 4Q22P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녹십자가 제시한 2023 년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약 10% 성장 하나 이익 증가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제시함. 헌터라제 및 IVIG 의 ROW 중심의 해외 판매 증 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나 비용 증가와 연결대상 지시쎌의 성장 정체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 2023 년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34%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0,000 원으로 하향함.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순이익의 Target P/E 25배를 적용한 값과 헌터라제 및 IVIGSN 의 합산 가치 (3,330 억원)을 합산하여 산출함.

2023 년 주요 이슈: IVIG-10% 생산 공장 실사, CRV-101 임상 2 상 마무리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IVIG 10%의 FDA 실사는 4월 중 에 대변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6개월 리뷰 기간을 가지게 됨. 승인 여부는 2023년 연 말경 결정될 것으로 예상함. 코로나 팬더믹 및 GSK 의 싱그리스 출시 이후 시장성이 높아진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겨냥한 CRV-101(대상포진 백신)은 임상 2 상 투약이 끝나 마무리 단계 임. 임상 3 상 시작은 2023년 하반기로 예상됨.(당사 2022 년 11월 29 일 발간 자료 참고)

주가 상승 catalyst: IVIG 10% FDA 승인과 CRV-101 임상 2 상 결과

녹십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연구개발이 진행하고 있음. 그러나 의약품 판매 전 관련 절차(IVIG 10%의 생산 시설 허가, 헌터라제의 중국 보험급여 등재 등) 지연으로 성장 동력인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기존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음. 반면 비용 증가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 2023년 말로 예상되는 IVIG-10%FDA 승인과 CRV-100 임상 결과에 주 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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