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2Review: 케이캡 관련 수수료 영향으로 컨센서스 하회

4분기 매출액은 2,163억원(+3.3%YoY, +9.1%QoQ), 영업이익 84억원(-51.4%YoY, - 62.3%QoQ)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 컨센서스 하회 주요 요인으로는 ETC 사업부 분에서 케이캡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일회성 비용으로는 1) 23년말 계약 종료 예 정인 케이캡 공동 판매 계약 종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비용(77억원)과 2) 사용량 약가 연동 환급금 반영 시점 변경으로 지급 수수료(41억원) 추가 인식 영향. 일회성 비용 제거시 매출액 2,240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기록. HB&B 사업은 컨디션 매출 호조와 뷰티 제품들의 판매 채널 다양화와 건기식 사업 철수 등으로 수익성 개선하며, 매출액 262억원(+27.6%YoY), 영업이익 77억원(+1239.7%YoY) 및 OPM 29.2%를 기록.

23년에는 ETC와 HB&B의 고른 성장

23년 매출액은 9,022억원(+6.6%), 영업이익은 727억원(+38.4%, OPM 8.1%)을 예상. 23년에는 ETC와 HB&B 부분 모두에서 고른 성장 전망. HB&B 부분은 컨디션스틱의 M/S 확대 와 뷰티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 ETC 부분은 타이신짠(케이캡 중국명)의 NRDL에 등재되었으며 3월부터 급여 적용 예정. 보험적용으로 큰 폭의 매출액 증가 및 로열티 수익 기대. 다만 NRDL 적용 시점이 기존 예상 시점인 1월에서 3월로 늦어져 2년차 타이신짠 매출액은 목표치(2천억원)보다 낮을 것으로 판단. GSK의 대상 포진 백신인 싱그릭스 출시에 따라 동사가 판매중인 조스타박스(MSD)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MSD 백신 판매의 낮은 수익성으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투자 의견 Buy, 목표 주가 유지

동사는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2년 매입한 자사주(242억원, 약2%)를 소각 결정을 공시하 며 주주가치 재고를 지속하고 있음. 케이캡 미국 임상3상은 24년 1월(NERD)과 6월(EE)에 까지로 유럽 파트너사와의 L/O도 연내 체결될 것으로 기대. 24년에는 케이캡 공동 판매 재 계약(또는 직판) 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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