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4Q16은 기대 이상, 외형 유지 달성 : 대웅제약은 별도기준 4Q16 매출액 2,131억원 (+10.9%YoY), 영업이익 147억원(+69.6%YoY)을 달성하여,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 실적을 보였다. 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7,940억원(-0.8%YoY), 영업이익 354억원(-35.8%YoY)으로 집계되었다.

Comment

매출 공백은 메웠고, 영업이익률은 개선중 : 1Q16 판권 회수로 발생한 연 1,400억원의 매출공백은 일반의약품(+71억원YoY), 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293억원YoY)과 신규도입신약 크 레스토의 매출 426억원, 제미글로를 포함한 코프로모션 수수료 264억원으로 만회했다. 영업 이익률은 신규 도입약물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상반기 하락했으나 하반기로 가면서 판관비 통 제의 노력으로 점차 회복했다.

17년은 영업이익률 회복 기대 : 16년 승인된 16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면서 R&D 비용은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입약물의 마케팅 비용은 도입 2년차에 접어들면서 고정비 수준으로 안정화 될 것이며, 추가적으로 약물을 도입하더라도 17년 기대 영업이익률로 회복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동남아시아로 일반의약품, 일본으로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중국 요녕대웅제약에서 17년부터 완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점도 향후 수출 부문 성장에 긍정적이다.

Action

이제 나보타 이슈에 따라 움직일 것 : 대웅제약 주가는 2/1일 이후 16% 상승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여전히 Historical PSR 1.0을 반영한 기업가치(한올바이오파마 지분포함)에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다. 17년 예상순이익을 반영하면 P/E 22배 수준으로 최근 3년간 평균 P/E 25배에 비하면 상승 여력이 있다. 17년 계획된 나보타의 FDA 허가 신청(상반기)과 공장 실사(하반기)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보톡스 관련 종목이 30~40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만큼 목표가격 상향을 고려해볼 수 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