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업체입니다. 글로벌 의료기기회사와의 공급계약 체결을 바 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마진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올해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 질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됩니다.

기업개요

오스테오닉은 2012년 설립 후 2016년 코넥스를 거쳐 2018년 2월 코스닥에 이전상장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업체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는 관절을 접합/대체/조정하기 위한 목적의 보형 물질로 동사는 신체 내 대부분의 뼈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며, 소재별로도 금속, 생체재료 제품을 모두 갖췄다. 동사는 2021년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6억 원(OPM 3.7%)을 기록했으며, 세부 매출 비중은 CMF(두개,구강악안면)가 36%, Trauma&Extremities(외상/상하 지)가 39%, Sports Medicine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Sports Medicine의 매출비중은 2018년 2% -> 2021년 25% 까지 상승했다.

2023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주목

올해를 기점으로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목할 만하다. 동사는 2018년 하반기 Zimmer biomet(연매출 20억 달러)향 Sports medicine 공급계약과 동시에 시설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장기간 납품이 지연되는 와중에 고정비 (감가상각비,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2018년 26%에서 4년 연속 5%를 밑돌았다. 올해 1월 Zimmer biomet향 유럽 수출(3.7억 원)을 시작으로 납품이 재개됐으며, 연중 지속적 공급될 전망이다. 게다가 Sports medicine의 수출 단가는 국내 대비 1.4배 이상 높아, 마진 개선효과가 클 전망이다.

영업가치 저평가

동사의 영업가치는 동종업계 피어 대비 다소 저평가된 것으로 생각된다. 5년 연평균 20%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에 항상 흑자를 달성하는 유일한 기업임에도 P/S는 3.3배(산업 평균 11.4배)에 불과하다. 2018년부터 지속된 이익 부진이 주가에 연동되었다고 본다면, 이익 개선은 저평가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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