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2E Preview

SK바이오사이언스 4Q22E 매출액 1,578억원(YoY -65.0%, QoQ +73.3%), 영업이익 347억원(YoY -86.3%, QoQ +62.5%, OPM 22.0%)으로 매출액 기준 컨센서스 -15.9% 하회할 전망임. 노바백스 CMO 매출 감소와 기존 스카이 코비원 재고자산 평가 손실 반영이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요인임.

COVID-19 백신 매출액 감소는 예견된 상황

COVID-19가 안정화되면서 백신 매출은 감소가 불가피함. 미국 행정부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COVID-19의 국가비상사태 및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11일에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함. 국내에서도 지난 1월 30일부터 일부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COVID-19 백신의 수요는 감소할 것. 일부 틈새 시장은 남아 있는 상황. 최근 mRNA 백신 제조사에서 1회당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계획을 발표함. 노바백스와 SK바 이오사이언스의 자체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

자체 백신의 수출국 확대와 잔여 suite는 CDMO로 활용할 예정

COVID-19 백신의 매출액 감소분은 기존 백신과 잔여 suite의 CMO 활용으로 상쇄될 것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존 독감, 수두 및 대상포진, 장티푸스 백신 등 자체 백신의 최소 10개국 이상의 수출을 통해 매출액 확대가 기대됨. 잔여 suite는 위탁생산으로 유의미한 매출액 창출이 예상됨.

폐렴구균 백신 R&D 3상 진입 기대

사노피사와 공동 개발 중인 스카이팩(21가 폐렴구균 백신) 3상 임상시험 진입 이 1분기 내로 결정될 예정임. COVID-19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 시장이 가장 큰 규모였고, 백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23년 기준 90억달러에서 2026년 까지 연 평균 7.9%의 성장이 예상됨. 3상 임상시험 성공 시 중장기적으로 지속 적인 매출액 반영이 기대됨.

mRNA 기술 도입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진출이 중장기 모멘텀

이외에도 mRNA 플랫폼 기술 도입,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진출 등을 중장 기적인 모멘텀으로 제시하고 있음. COVID-19 백신 관련 매출액 감소가 불가 피한 만큼 중장기 계획도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됨. 풍부한 현금 기반 투 자와 기존 백신 및 잔여 suite의 CMO 활용을 통한 매출액 감소분 상쇄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제공:메리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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